본문 바로가기
치과상식

치과 근관치료(신경치료)의 술식과정. 이해

by goinggogo 2023. 7. 9.
반응형

1. 근관치료(신경치료)의 전반적인 과정

 1. 구강검사

 2. 방사선 사진 촬영

 3. 마취

 4. 시술부위의 방습

 5. 시술 전 처치

 6. 근관와동 형성 = 치수강의 개방

 7. 발수 = 치수의 제거

 8. 근관장(작업길이)의 측정

 9. 근관형성 = 근관확대

 10. 근관세척 및 건조

 11. 근관소독 및 가봉

 12. 근관충전

 13. 근관충전 후 수복

 

2. 근관치료의 단계적인 과정

1. 마취 : 치수가 완전히 괴사 된 경우에는 마취과정이 생략될 수도 있다.

2. 시술부위의 방습 : 러버댐을 이용하여 치료할 치아를 격리시킨다.

3. 시술 전 처치 : 근관치료 대상치아가 치료 중 구강 내의 교합압이나 저작압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외상이나 파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교합면을 삭제하여 대합치와 닿지 않게 한다.

4. 근관와동 형성 = 치수강의 개방 : 근관에 도달하기 위해 근관와동을 형성하려면 치수강을 개방해야 한다.

  • 방사선사진에서 치수실의 위치를 확인하고 round bur를 이용하여 치수강의 천장을 뚫고 들어간 후 치수각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제거한다.
  • 치수강내에 치수가 존재하는 경우 round bur나 endodontic spoon excavator로 제거한다.
  • 평활 브로치나 근관탐침을 이용하여 근관의 입구를 찾는다.

5. 발수=치수의 제거

  • 근관이 넓고 치수가 생활력이 있으면 barbed broach를 사용하여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이 좁거나 치수가 괴사 되어 잔사만 남은 경우에는 file을 이용하여 근관을 확대, 형성하는 동안 함께 제거한다. 
  • 치수절제술 : 치수강으로부터의 치수의 완전제거를 의미한다. 근관의 치근단 끝부분에서 조직을 절단하여 근관내측의 치수를 완전히 제거한다.

6. 근관장(작업길이)의 측정 : 근관장은 근관치료의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근관장이 정확하지 않으면 사용기구나 충전재가 치근단을 벗어나 외부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근관장충전이 근관장보다 길거나 짧게 되어 치아의 예후를 불량하게 할 수도 있다.

  • 방사선 사진 이용법 : 근관장 측정에 있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나 3차원 영상을 2차원으로 재현시킴으로써 상의 왜곡이나 술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많다.
  •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방법 : 치근단조직과 치은이 유사한 전기저항을 가졌다는 데 기초를 둔 것이다.

7. 근관형성 = 근관확대 : 근관의 세정과 성형의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근관세정은 근관내의 괴사 된 치수나 세균등 모든 자극원을 제거하여 불필요한 치아의 삭제를 예방하는 것이며, 근관성형은 근관의 용적을 증가시켜 기구 사용과 근첨부 1/3의 세척을 쉽게 하고 충전물의 삽입이 쉽도록 근관의 끝은 좁고 근관 입구 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깔때기 모양의 근관형태로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8. 근관세척 및 건조 

  •  세척 : 치수조직 및 상아질 잔사를 제거하고 근관파일의 효율을 증가시키며 근관내 세균의 수를 줄이기 위해 근관세척을 한다. 이때 사용되는 세척액들은 세척작용 외에 항균작용과 조직의 용해작용 또는 상아질의 탈회작용 등을 가지고 있다. 
  • 건조 : 근관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는 페이퍼포인트로 근관을 건조시킨다. 근관을 건조하는 이유는 근관에 첩약의 사용으로 약제가 희석되거나 미생물의 서식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9. 근관충전 : 치근단 및 치근 주위조직과 통하는 모든 통로를 차단시키기 위해 근관을 밀폐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적인 근관충전재의 요구조건

  1. 복잡한 근관내에 삽입하기가 쉽고 잘 적합되어야 한다,
  2. 충전 후 수축이나 변형이 없어야 하며 조직에 용해되어서는 안 된다.
  3. 지속적인 살균, 소독작용이 있어야 한다.
  4. 치근단 주위조직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5. 치질변색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6. 방사선 불투과성 이어야 한다.

-이상적인 실러의 요구조건

  1. 경화 시 완벽한 폐쇄효과가 있어야 한다.
  2. 근관벽과 충전재 사이에서 접착효과가 있어야 한다.
  3. 방사선 불투과성이어야 한다.
  4. 치질이 착색되지 말아야 한다.
  5. 경화 시 수축하지 말아야 한다.
  6. 쉽게 혼합할 수 있어야 하고 근관 속에 잘 유입되어야 한다.
  7. 필요하면 쉽게 제거되어야 하고 천천히 경화되어야 한다.
  8. 조직액에 용해되지 말아야 하고 치근단 조직에 자극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9.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지 말아야 한다.

10. 근관충전 후의 치아수복 : 근관치료 후 치아는 상아세관 내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근관와동 형성 시 많은 치질삭제 때문에 치관이 약화되어 깨지기 쉬우므로 완전히 씌워주는 것이 좋다. 

 

 

반응형